공지사항 비스므레한 것 잡담

살다가 겪은 일, 생각, 어디선가 얻은 정보를 넣는 개인용도로 쓰는 블로그입니다.
요즘은 Mage the ascension(메이지 디 어센션)을 조금씩 번역하고 있습니다.
메이지가 끝나면 다른 wod라인인 레이스도 해볼까합니다.


티스토리를 한번 개설해봤습니다.
앞으로 메이지쪽은 다 정리하건, 여기다가 번역을 올려볼까합니다.
트래디션 번역은 일단 티스토리로 몽땅 옮기고 지워버렸습니다.
나머지 메이지 번역도 좀, 많이, 철저하게 재벌하면 티스토리로 깡그리 옮겨야겠습니다.

링크는

http://qws2.tistory.com/ 되겠습니다.

어차피 올 사람도 없지만요-_-;;


추가 - 어차피 맨위에 공지사항이랍시고 올려놨겠다, 까먹지 말라고 살(볼) 책 리스트.


글쓰기 생각쓰기
신화의 힘
문화의 수수께끼
시학
우리들의 하느님
나쁜 사마리아인
타임 패러독스
위벨 블라트 5, 8
한국사 이야기 15-22
기계의 신화 2(원서)


봐야지 하고 넘어간 책이 이거에 서너배는 되는 것 같은데 생각나면 보게될테니 넘어가고(....).
그리고 일어, 서어 공부도 좀 해야겠다. 어차피 일어공부는 안출마가 준 책만으로도 어느정도까진 독학가능할 것 같다.


나도 한번 해보자 철학테스트 잡담

이런 건 한번 씩 해줘야 하는게 예의이기도 하고, 철학과출신이고 음란한 상일이가 무슨 사자후를 토할지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별 의미는 없어요. 근데 저거 맞긴 맞는건가.(...)



http://greenbee.co.kr/board/board_view.php?category=3&article_id=1303 여서 해보시길

요거이 누르소

요술쟁이 2판 메이지


댑다 나아졌다!



1판부터 책을 주욱 봐오면서 느낀거지만 wod는 뒤로 가면 갈수록 가독성이라든지 내용이라든지 점점 충실해집니다. 물론 간혹 제 느낌에 정면으로 도전해오는 녀석들이 있기야 하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메이지 2판도 1판에 비해서 매우매우 나아졌습니다.

 우선 싸질러놓고 보자는 느낌이 강하게들던 1판하고 달리 2판이 나오기전까지 자료집이 나오면서 어느정도 설정이 공고해진 관계로, 확실히 내용이 나아졌습니다. 아마 2판 개발자인 필 브루카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1판이 나온 것이 93년이란 걸 생각하면 2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이룬거죠. 

 장점을 몇가지만 말하면

1. 간결한 문체 - wod쪽은 개념이나 세계관을 설명할 때 조금이라도 늘어지면 참 읽기 싫어집니다만, 메이지 2판의 경우엔 그냥 할말만 하고 끝낸다는 느낌을 줍니다.

2. 편집 - 마법영역부분을 보면 꽤나 맘에 드는 게 4쪽 단위로 나누어서 9가지 영역을 딱 36쪽에 소개를 합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단락이 다음쪽으로 넘어가면 꽤나 읽기 귀찮아집니다.(기본룰북의 경우에 한해서) 그 점에서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다 싶은 마법 부분을 이렇게 깔끔하게 해놓은 건 칭찬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량을 조절하려고 중간에 삽화가 들어가던지 말던지 하는데 사소한 문제이므로 넘어가겠습니다.

3. 만화 - 아마도 구wod 2판 책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만(거머리와 늑돌이는 확인 못 했습니다), 중간에 3쪽가량 만화가 예시 만화가 들어갑니다. 한쪽은 만화 자체, 그 옆쪽은 만화에 대한 해설이 들어가는데 실제로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가 맛 볼 수 있습니다.


꼽자면 더 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떠오르는 건 이정도네요. 내용도 어느정도 절제되있지만 나올 건 다 나왔으니 기본룰북으로서는 흠잡을 데 없습니다. 이제 남은 건 개정판까지 쭉 서플을 읽으면서 달려야한다는 점인데 어느 세월에 다 볼지...

독서취향이 변하게 된 계기 잡담

에고 허리야...;;

군대갔다오기 전까지만 해도 책을 판타지소설, 가벼운 교양, 역사, 자기계발 이런 쪽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아마도 이때까지는 생각이 별로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군대를 갔다와서 공장에서 일하고나서 독서취향이 확 변하게 됩니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1. 조성훈씨 - 책을 권해서 읽고, 조성훈씨랑 말싸움하다가 논파당해서 그 뒤로 읽게 됨. 약간 수꼴적이던 사고방식이 단박에 바뀐게 됩니다.

2. 공장 - 1이 원인이라면 그 계기가 된 것이 공장 노동입니다. X빠지게 일하고 쥐꼬리만큼 받는 걸 보고 생각이 변합니다. 단순 알바라고 생각해서 100만원도 많이 준다고 생각했지만 그 격한 노동을 겪고나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이거 안 했으면 논파당해도 정신승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뒤로도 공장일을 여러가지 해보니 확실히 왼쪽으로 기울어 가더랍니다. 저야 자신이 정통보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요.(...)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그렇게 보지 않던 사회과학서적을 즐겨 보게 되었습니다. 책이야 심하게 가려읽는 편은 아니지만 사회과학쪽에 좀 더 무게를 실려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마주칠 현실과 배때기가 밀접해지면은 변하는가 봅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